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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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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플래시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행동주의 플랫폼 비사이드 코리아와 협업해 'KT&G 주인있는 회사 만들기' 캠페인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FCP는 그동안 KT&G가 우수한 궐련형 전자담배(HNB) 제품을 보유한 만큼 독자적으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실적을 공개하지 않은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과의 계약을 지적하면서 지난달 PMI 계약 관련 이사회 의사록을 KT&G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가운데 3년 계약을 15년 연장한다는 발표가 더해지자 반발했다.

이상현 FCP 대표는 "우리는 경영진 비전이 발표된 이후 주가가 폭락하는 기이한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며 "지난달 26일 KT&G 기업설명회(IR) 이후 시가총액이 5000억원 증발하고 주주들이 분노하고 있는 상황에서 FCP 향후 계획에 대한 문의가 급증한 만큼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비사이드와의 협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FCP는 지난달 19일 1% 이상 주주 제안 요건을 갖춰 다음 달 예정된 주주총회 안건으로 8가지를 제안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와 황우진 전 푸르덴셜생명보험 대표의 사외이사 추천 ▲평가보상위원회 정관 명문화 ▲인삼공사 분리상장 ▲주당 배당금 1만원 ▲주당 자사주 매입 1만원 ▲자사주 소각 ▲자사주 소각을 주총 결의로 하기 위한 정관 변경 ▲분기배당을 위한 정관 변경 등이다.

한편 2020년 설립된 FCP는 거버넌스 개선을 투자전략으로 삼는 펀드다. 이 대표는 서울대, 하버드 경영대학원 졸업 후 싱가포르투자청(GIC), 맥킨지,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칼라일 그룹 등을 거쳤다.

비사이드는 자산운용사, 소액주주연대와 행동주의 캠페인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행동주의 플랫폼이다. 앞서 얼라인파트너스와 국내 은행주, SM엔터테인먼트, 금호석유화학, 사조그룹 등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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