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3
  • 0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고용노동부는 최근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초구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 대해 처음으로 '위험성 평가' 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롯데건설의 서초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50대 하청 노동자가 기존 건물 철거를 위해 천장을 받치고 있던 지지대 해체 작업 중 쓰러지는 지지대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고용부가 지난달 31일 노동자 사망 사고를 줄이기 위해 올해 산업안전보건감독을 '위험성 평가 특화점검' 중심으로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첫 중대재해다.

위험성 평가는 노사가 함께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해 개선 대책을 수립·이행하는 제도로, 정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핵심 수단이다.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은 처벌 위주에서 '자기규율' 방식으로 예방 체계를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정부는 이를 위해 위험성 평가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사고 현장을 방문한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위험성 평가 점검 등을 통해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이 실질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용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롯데건설의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수사 중이다. 고용부는 이달 중순께 롯데건설 전국 시공현장 25%에 대해서도 감독에 나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