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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기술을 적용한 자사 검색 엔진 빙(Bing)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BBC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이날 워싱턴주 레드먼드 본사에서 열린 언론 행사를 통해 새로운 버전의 빙을 발표하고 챗GPT를 출시한 오픈AI가 선보인 AI모델의 새로운 세대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이런 움직임은 검색엔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구글이 자체적인 AI챗봇 '바드'를 공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MS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레이스가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MS가 지원하는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는 딥 러닝 기술을 사용해 검색 요청에 대해 인간과 유사한 응답을 생성한다. 나델라 CEO는 이같은 기술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 범주를 재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새로운 빙은 최대 1000자까지 입력할 수 있는 검색창을 제공하며, 대화형 언어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답을 구체화하기 위해 후속 질문도 할 수 있다.

MS는 앞으로 이 기술이 수주 내 수백만명의 사용자로 확대될 예정이며 엣지 브라우저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등장한 챗GPT는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작문, 번역, 코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챗GPT의 월 활성 사용자가 지난달 1억명을 돌파할 정도로 돌풍을 일으키면서 대화형 AI 시장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앞서 MS는 지난달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에 수십억달러를 더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은 전날 대화형 AI서비스 '바드'를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중국판 구글' 바이두도 AI 챗봇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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