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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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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유아가구 전문기업 기업 꿈비가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로 시작해 상한가)'에 성공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꿈비는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시초가보다 3000원(30.0%) 상승한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5000원)보다 2배 높은 1만원으로 형성됐다.

꿈비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당시 1590개 기관이 참여해 154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는 1772.59대 1 경쟁률로 올해 공모주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총 공모금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100억원 규모다. 상장으로 유입된 자금은 제품 원가 절감, 물류창고 공간 확보를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꿈비는 유아용 놀이방 매트와 침구류, 원목 가구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유아가구 브랜드를 넘어 육아제품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육아용품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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