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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지난달 이른 설 명절 휴점으로 인한 방문객수 감소와 위생용품 등 생활·가정 분야 온라인 구입이 확대되면서 유통업계의 오프라인 매출이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반면 해외여행 재개, 설 선물용 e쿠폰, 공연·행사 활성화 등에 따른 서비스·기타 분야의 상승세를 중심으로 온라인 부문은 전체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0% 상승한 1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이른 설 명절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오프라인 부문은 0.5% 감소했지만 온라인 부문(9.1%) 증가세가 지속됐다.



상품군별로 보면 가전·문화(4.7%), 서비스·기타(18.1%)의 매출은 상승한 반면 생활·가정, 해외유명브랜드의 매출은 각각 2.2%, 7.2% 하락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는 생활·가정, 해외유명브랜드에서 매출이 하락했지만 아동·스포츠, 서비스·기타는 매출이 상승했다"며 "해외유명브랜드의 매출 감소세는 2020년 3월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에서는 아동·스포츠 분야를 제외한 가전·문화, 식품, 서비스·기타(27.3%) 등 대부분 품목군에서 매출 상승이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편의점을 제외한 모든 오프라인 매장의 구매건수 및 구매단가가 감소했으며, 구매건수는 대형마트·준대규모점포(SSM)이 각각 3.4%, 3.5%로 감소폭이 컸고, 구매단가는 백화점의 감소폭이 3.3%를 기록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에서 대형마트, 백화점, 준대규모점포의 매출 비중은 줄었지만 편의점은 소폭 증가했다.

점포당 매출은 대형마트(2.5%), 백화점(3.7%), 편의점(0.4%), SSM(3.5%) 등 모든 업태에서 감소했다. 점포수는 편의점(8.9%)이 크게 늘었지만 대형마트, SSM은 각각 1.3%, 1.1% 감소했다.

온라인의 경우 설 선물용 e-쿠폰, 해외여행 상품 등 판매 호조가 지속되면서 서비스·기타(27.3%) 매출 상승세가 유지됐다. 다양한 할인행사로 화장품 매출이 12.2% 증가하면서 온라인 전체 매출은 9.1% 증가했다.

선물세트·냉동 간편식 등의 판매 호조로 식품 매출이 10.7% 증가했으며, 일부 업체들의 직매입 및 특가 판매 등 마케팅 전략으로 가전·전자 분야 매출도 6.5%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백화점 3사, 대형마트 3사, 편의점 3사, SSM 4사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와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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