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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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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인구의 과거·현재·미래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인구상황판'이 생긴다.

통계청은 27일부터 국가통계포털(KOSIS) 통계 시각화 콘텐츠인 '인구로 보는 대한민국'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KOSIS 통계 시각화 콘텐츠는 정보의 양이 방대한 텍스트 위주의 통계에서 핵심정보를 추려 누구나 쉽게 이용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표·애니메이션·인포그래픽과 같은 시각적 요소로 표현한 콘텐츠다.

통계 시각화 콘텐츠 '인구로 보는 대한민국'은 인구구조의 변화가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용자가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전망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고령화·다문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와 함께 연관된 서비스 지표를 기존 13종에서 142종으로 확대했다.

인구의 과거·현재·미래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인구상황판', 주제별로 연관된 지표를 관계도맵이나 러닝차트 등을 통해 보다 직관적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는 인구이야기·인구더보기 등으로 재구성했다.

시계열 조정, 연관통계표 조회 등 편의기능을 추가하고,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이용자 친화적인 그래픽 중심 서비스로 전환한다.

아울러 국민의 관심도가 높고, 영역별 대표성을 가진 통계지표 100개를 선정해 중요한 정보 만을 간편하게 압축·제공하는 100대지표 서비스도 개편한다.

KOSIS 이용실적과 지표선정연구를 통해 국민 관심과 사회변화를 반영해 지표 최신화하고 해당 지표와 관련된 여러 연관지표를 추가로 제공한다.

불필요한 텍스트를 시각적 요소로 교체하고, 시계열 조정 등 편의기능도 강화했다.

'통계놀이터'는 교과과정과 연계해 어린이가 통계를 쉽게 이해하고 데이터 활용 능력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한 통계교육콘텐츠다.

5·6학년 신규 검정교과서(176종) 내의 100여개 통계표를 추가 서비스한다.

초등학교 선생님의 통계 프로젝트 수업을 지원하는 '통계클래스룸' 기능을 개발해 교과서와 연계된 최신의 통계표와 통계 수업자료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토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에 개편된 서비스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PC·스마트폰·태블릿 등 이용자의 다양한 정보기기 환경에서 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다.

한훈 통계청장은 "통계시각화콘텐츠와 통계놀이터 같은, 통계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선·발굴해 국민이 체감 할 수 있는 국민 중심의 통계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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