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2
  • 0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최근 행방이 묘연해진 중국 투자은행 차이나르네상스 바오판 회장이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회사 측 입장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차이나르네상스는 공시를 통해 "바오 회장은 중국 특정 당국이 수행하는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사회는 그룹의 사업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반복해서 밝히고 싶다"며 "중국 관련 당국이 협조를 요청할 경우 회사는 조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회사 측은 바오 회장이 어떤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는지 밝히지 않았다.

바오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연락이 두절된 실종 상태였다.

중국에서 기업 회장이 갑자기 사리지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중국의 부동산 재벌 런츠창은 2020년 2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공개 비판한 후 실종됐고 기율과 법규 위반으로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 우샤오후이 안방보험그룹 전 회장도 2017년 6월 실종 후 사기, 유용, 횡령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중형을 선고받았다.

바오 회장은 2005년 차이나르네상스를 설립, 회사를 중국 최고의 금융기관 중 하나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바오 회장 실종 소식이 전해진 후 홍콩 증시에서 차이나르네상스 주가는 한 때 20% 폭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