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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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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저가 브랜드 이미지가 강한 중국 샤오미가 1299유로(약 180만원) 고가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삼성, 애플과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샤오미는 그동안 '대륙의 실수'로 불릴 만한 높은 가성비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해 왔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샤오미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을 앞두고 샤오미13, 샤오미13 프로를 선보였다.

샤오미13 가격은 999유로(약 138만원)에서 시작하고, 샤오미13 프로 가격은 1299유로에서 시작한다.

샤오미13 프로는 6.73인치 디스플레이와 미국 퀄컴의 최신 스냅 드래곤8 2세대 칩셋을 장착했다. 또 트리플 렌즈 카메라와 초고속 충전기와 같은 다른 프리미엄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샤오미는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고성능 기기를 출시하는 전략으로 불과 몇 년 사이 세계 5대 휴대폰 회사로 성장했다.

그러나 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샤오미의 2022년 출하량은 전년대비 26% 감소하는 등 험난한 한 해를 보냈다. 샤오미는 지난해 3분기(7~9월) 적자를 기록했다.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하는 등 거시 경제 환경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

이런 상황에서 샤오미는 마진이 더 높고 여전히 성장 중인 고가품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800달러(약 105만원)가 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2020년 11%에서 2022년 18%로 성장했다.

샤오미의 프리미엄 폰은 애플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겨룰 전망니다. 정보기술(IT)조사업체인 카널리스 통계를 보면 삼성과 애플의 고가폰 점유율은 92%에 이른다.

샤오미 외 중국 휴대폰 제조사인 오프가 이달 해외 시장을 겨냥한 1000달러(약 131만원)가 넘는 첫 폴더블폰을 내놓는 등 중국 업체들이 고가폰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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