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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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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중국의 호주산 수입 재개로 유연탄(연료탄) 하락세에 제동이 걸렸다. 철강 수요 확대 전망과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로 철광석과 구리, 아연 등 대부분 주요 광물 가격이 상승했다.

27일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발표한 2월 4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유연탄 가격은 톤(t)당 196.45달러(약 26만198원)로 전주 대비 2.5% 상승했다. 하락세를 이어가며 100달러대로 떨어진 후 소폭 상승한 것이다.

이는 중국의 호주산 수입금지조치 해제로 중국의 전력업체 및 무역업체들이 호주산 구입을 재개하면서 상승 압력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철광석 가격(중국수입가)은 t당 130.28달러(약 17만2491원)로 전주 대비 5.4% 상승했다. 중국의 부동산 경기 회복 및 철강수요 확대 전망에 따라 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구리와 아연도 각각 1.5%, 1.2% 늘었다. 구리는 t당 9021달러(약 1194만3804원), 아연은 3099달러(약 410만3076원)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상 우려로 달러 가치가 상승했음에도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 및 광종별 공급 차질 전망으로 비철금속의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캐나다의 '퍼스트퀀텀미네랄스(First Quantum Minerals)'가 파나마 해양청의 구리 광산(Cobre Panama) 정광수출 선적중단 조치로 23일부터 원광 처리시설 가동을 중단하면서 공급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라늄은 파운드(lb) 당 51.70달러(6만8399원)로 0.9% 상승했다. 다만 니켈은 t당 2만5846달러(약 3419만4258원)를 기록해 전주보다 1.3% 하락했다. 작년말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종료로 1월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전월 대비 49.9%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

광해광업공단은 "런던금속거래소(LME) 재고량이 7주 연속 감소세로 타이트한(여유가 없는) 수급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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