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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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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매년 전체 전기화재의 15%를 차지하는 시기인 해빙기를 맞아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켜야 할 전기안전 수칙을 발표했다.

27일 전기안전공사가 매년 발간하는 '전기재해통계분석'에 따르면 2019년부터 최근 3년간 2~3월 해빙기에 발생한 전기화재는 총 3771건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도 161명에 이른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감소 추세에 있지만 해빙기 전기화재는 매년 전체 전기화재의 약 15%를 차지한다.

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먼저 겨우내 자주 사용했던 전열기기의 플러그, 전선 등이 파손된 곳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 대표 전열기기인 전기장판을 보관할 때는 열선 훼손 방지를 위해 접지 말고 이불처럼 돌돌 말아줘야 한다.

또한 따뜻한 날씨로 인해 얼었던 땅이 녹으며 내려앉을 수 있어 건물마다 옥내 배전설비나 인입선이 손상되지는 않았는지 점검해야 한다. 이때 각 전선 연결부분에 감겨진 절연테이프가 느슨해져 풀어진 데는 없는지 확인하고 다시 감아주는 것도 중요하다.

아울러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는 전기설비의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창문이나 베란다 가까이 곳에 있는 전기제품들은 수시로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청소하는 것이 좋다.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나 멀티탭에는 콘센트 안전마개를 꽂아주는 것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법이다.

비가 자주오는 봄철에 대비하여 습기가 많은 지하실, 보일러실 등과 같은 장소에는 반드시 접지 시설을 설치한다. 또한 집 누전차단기 위치를 확인하고 매월 1회 적색 시험 버튼을 눌러 정상 작동하는지 점검해주는 것이 좋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따뜻한 날씨가 시작되는 해빙기에도 전기사고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겨울철에 이어 다가오는 봄철에도 국민 안전을 위한 전기재해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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