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5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목표 다짐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발·송전 설비 정비 회사인 한전KPS가 27일 전남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2023년도 안전보건관리자 워크숍'을 열고 5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이날부터 이틀 간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중대산업재해 예방활동 강화와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 등 정부의 안전정책에 동참하고, 안전 최우선 경영을 통한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우선 5년 연속 중대재해가 없도록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2023년도 재난안전보건관리 활동 공유 ▲한전KPS 교육훈련 추진전략과 체계 구축을 위한 로드맵 설정 ▲중대재해처벌법과 연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특히 참석자 간 소통을 통해 사업장 산업안전보건 관련 현안과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전KPS는 앞으로도 전 사업장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역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보건활동을 추진해 중대산업재해 없는 건강한 사업장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허상국 한전KPS 부사장은 "정부정책과 연계한 안전 최우선 경영을 철저히 이행해 우리 사업장에서는 지난 2019년 이후 중대재해가 단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전 직원과 협력회사 직원들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관리활동을 더욱 강화해 자율안전문화 및 안전한 작업환경 구현에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