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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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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27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침공한 러시아와 관련한 중국기업들을 제재한데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마오닝(毛寧)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행위(대중제재)는 어떤 국제법적 근거도 없고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권한 위임도 받지 않았다"며 "전형적인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제재이자 '확대관할'로 중국 이익을 엄중히 훼손했다"고 비난했다.

마오 대변인은 이에 "강렬한 불만을 표명하고 결단코 반대한다"며 미국 측에 엄중 항의했다고 언명했다.

또한 마오 대변인은 중국이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하고 적극적으로 대화를 통한 정치적인 해결을 하도록 노력해왔지만 "미국은 오히려 사태 악화를 부추기고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첨단무기 등을 포함해 320억 달러 넘는 군사원조를 했다"고 질타했다.

마오 대변인은 "미국이 분쟁 당사국에 무기를 제공해 전쟁을 부단히 연장하고 평화를 요원하게 만드는 한편 중국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한다는 허위 정보를 계속 퍼트리고 이를 빌미로 중국기업을 무단 제재한 건 노골적인 집단 따돌림이자 이중기준 적용"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마오 대변인은 중국기업에 대한 제재를 즉각 철회하라며 앞으로 중국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확고히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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