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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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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수요 감소에 따른 분양시장 한파가 이어지면서 경기도 미분양 물량이 1년 사이 10배가량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가 28일 공개한 2023년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경기 미분양 주택은 8052가구로 1년 전 855가구 대비 842%(7197가구)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9년9월(8413가구) 이후 3년4개월 만에 최대치다.

경기도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월 1000가구 미만을 유지했지만 부동산 경기 악화 우려가 본격되면서 급증하기 시작했고, 지난해 9월 5000가구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 1월에도 증가세가 이어져 8000가구를 넘어섰다.

특히 경기도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이 크게 늘고 있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평택시 미분양 물량이 1684가구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다.

이어 안성시 1239가구, 양주시 1094가구, 화성시 736가구, 용인시 616가구, 의왕시 350가구, 오산시 330가구, 연천군 246가구, 광주시 189가구, 동두천시 177가구, 양평군 167가구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화성시와 용인시는 한 달 사이 미분양이 각각 319가구, 290가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이 없었던 고양시(113가구), 성남시(74가구), 시흥시(19가구), 가평군(7가구) 하남시(4가구), 이천시(3가구), 구리시(2가구), 김포시(1가구), 파주시(1가구)에서도 미분양이 발생하는 등 경기도 전반으로 미분양 주택이 확산하고 있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595가구로 1년 전 390가구에 비해 52.6% 늘었다.

시장에서는 고비용 구조와 수요 감소에 따른 분양시장의 한파로 당분간 미분양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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