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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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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지난해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대형 면적 주택의 공급 비율이 5.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는 더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8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입주 물량은 전국 총 33만2459가구다.

이 중 대형 면적 물량은 1만7932가구로 전체 대비 약 5.39%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1990년 이래 가장 낮은 비율이다. 1997년 8.98%를 기록한 이후 2015년까지 두 자릿수를 유지하던 대형 면적 공급 비율은 2016년 7.99%로 19년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고, 이후 꾸준히 한 자릿수를 유지하다 지난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올해 예상치는 3.43%로 또 한 번 기록이 깨질 전망이다.

수년 째 공급량이 줄면서 대형 타입의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2015년 대형 타입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0.44대 1로 당시 전체 평균(11.6대 1)보다 낮았으나 대형 공급 비율이 한 자릿수로 크게 줄어든 2016년에 18.61대 1로 전체 평균(14.5대 1)을 역전했고, 이후 작년까지 7년 째 전체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연간 집값 상승률 역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대형 타입이 중소형 타입에 뒤졌으나 2017년에 중소형 타입보다 소폭 높은 수치를 보이며 11년 만에 역전했다. 이후 최근 6년 동안 대형 타입은 중소형보다 3차례 높은 수치를 보이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부동산 시장이 호황이었던 지난 수년간 수요가 많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오히려 대형 타입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며 "특히 대형 타입 선호도가 높은 지방도시에서는 최근의 공급 감소로 인해 이러한 양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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