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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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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임직원 500명 감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사내에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감원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이같이 발표됐다.

이번 감원 발표는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가 투자자들에게 정리해고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한 지 약 한 달 만에 나온 것이다.

아덴 호프만 GM 최고인사책임자는 서한에서 향후 2년간 20억달러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며 이번 감원이 전반적인 구조적 비용 절감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GM은 지난해 말 기준 전세계적으로 시간제 근로자 8만6000명, 정규직 8만1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500명 감원 규모는 GM 노동력의 1% 미만을 차지한다.

최근까지 자동차 산업은 기술 부문에서 확산하는 감원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그러나 포드가 이달 초 전기차 생산에 집중하면서 유럽에서 향후 3년간 3800개 일자리를 줄인다고 밝혔고, 리비안은 급여를 삭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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