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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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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AP/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1일(현지시간) 차세대 차량 조립 비용을 절반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 미치며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급락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다른 임원들은 텍사스주 오스틴 기가팩토리에서 3시간30분 동안 '투자자의 날'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비용을 절반으로 줄이면 가격은 2만5000달러 수준에서 책정될 수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 기대와 달리 테슬라는 차량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행사가 끝난 뒤 시간외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6% 가까이 하락했다.

머스크는 멕시코 몬테레이에 건설할 신규 공장에서 차세대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며 다른 공장에서도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차량은 가격을 낮추기 위해 크기가 작아질 수 있지만 이날 행사에선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인건비를 절약하고 이익률을 유지하기 위해 멕시코에서 소형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개럿 넬슨 CFRA 연구원은 "테슬라 주가 하락은 신차에 대한 세부 사항이 부족했고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올랐던 주가가 실제 뉴스가 나오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진단했다.

테슬라의 디자인 책임자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은 2030년까지 연간 2000만대의 전기차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또다른 급격한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올해 180만대를 생산할 전망이다.

그는 테슬라가 시스템을 개선해 공장 규모를 줄이고 비용을 65%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더 많은 공장을 건설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테슬라는 또 현재 전용 충전시설인 슈퍼차저 스테이션 10곳을 경쟁사 전기차 소유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픽업트럭 모델인 '사이버트럭'은 연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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