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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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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3년 2월 자금공급량(머니터리 베이스) 평균잔고는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한 646조4403억엔(약 6222조8283억원)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마켓워치 등이 2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 이같이 전하고 2월 자금공급량 평균잔고가 전월 637조6936억엔보다는 8조7567억엔 늘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장기금리 변동폭 확대에 맞춰 일본은행이 국채 매입을 확대했다. 공동담보 오페 확충도 머니터리 베이스 증가세를 유지했다.

2월 자금공급량 평균잔고 내역을 보면 일본은행의 당좌예금이 지난해 동월보다 2.5% 줄어든 519조65181억엔에 달했다. 하지만 1월 509조5242억엔에 비해선 약 10조엔 많았다.

지폐 발행고는 2.6% 증가한 121조9555억엔이다. 화폐(경화) 유통고 경우 3.8% 감소한 4조8330억엔이다.

2월 말 시점에 머니터리 베이스 잔고는 651조8371억엔으로 전월 651조8986억엔과 비슷했다. 당좌예금 잔고는 524조8737억엔이다.

머니터리 베이스는 시중에 유통하는 현금(지폐+경화)과 당좌예금의 합계로 일본은행이 공급하는 자금 규모를 표시한다.

일본은행은 자금 공금량에 관해 소비자 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안정적으로 2%를 넘을 때까지 자금공급량 증대를 지속한다는 '오버슈트형 코미트먼트' 방침을 견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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