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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나타내는 2023년 2월 소비자 태도지수는 전월 대비 0.1 포인트 오른 31.1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2일 보도했다.

매체는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2월 소비동향조사를 인용해 일반세대(2인 이상 세대)의 소비자 태도지수(계절조정치)가 이같이 개선했다고 전했다.

인플레가 압박을 가하면서 임금인상, 코로나19에서 회복을 거의 상쇄하는 모양새를 보였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지수는 리먼사태로 인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월만큼 낮은 수준이다.

소비자 태도지수는 '살림살이'와 '수입 증대 방식', '고용환경', '내구소비재 매입 시 판단'의 4개 지표에 대한 소비자의 향후 반년간 전망을 5단계로 평가해 듣고서 지수화한 것이다.

전원이 "좋아졌다"고 답하면 100으로, 모두 "나빠졌다"고 평가할 경우 제로(0)로 계산한다.

2월 '수입 증대 방식'은 전월보다 0.6 포인트 오른 36.2, '고용환경'도 0.8 포인트 상승한 38.0으로 각각 개선했다.

하지만 '내구소비재 매입 시 판단'은 전월 대비 0.5 포인트 떨어진 23.0, '살림살이'가 0.8 포인트 내린 27.0으로 악화했다.

내각부는 2월 지수가 "임금과 고용 등이 개선한 반면 인플레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소비자 심리 기조판단을 '약한 움직임이 보인다'로 유지 제시했다.

소비자 태도지수는 2008년 리먼사태 전후에는 30 안팎이다가 2009년부터 코로나19 발발 전인 2019년까지 40 위아래로 오르내렸다.

평소 자주 사는 물건의 1년후 물가전망(2인 세대 이상 대상)은 '상승한다'고 답한 비율이 94.3%로 1월 93.8%에서 0.5% 포인트 높아졌다.

이중 물가 상승률이 5% 이상에 이른다는 예상은 66.8%로 1월 61.6%에서 증가해 2004년 4월 이래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식품과 에너지 등 생활에 익숙한 품목이 계속 오름에 따라 많은 사람이 앞으로도 물가상승이 이어진다고 보았다.

인플레율이 2% 이상~5% 미만이란 전망은 22.7%, 2% 미만 경우 4.8%이다. 이번 조사는 2월4~20일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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