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적십자사에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 전달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노동조합은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을 지원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축평원 임직원 기부금과 노조원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등으로 마련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구호품 전달, 복구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재난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축평원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성환 노조위원장은 "예기치 못한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평원 노사가 함께하는 뜻 깊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평원은 '축산유통 발전을 통해 국민 행복에 기여한다'는 기조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실천하고, 임직원들은 매년 자발적으로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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