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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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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1~2월 승용차 판매량은 267만9000대를 기록했다고 중국증권망과 재신망(財新網) 등이 9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가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1~2월 승용차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9.8%나 대폭 줄었다고 전했다.

자동차 메이커들이 가격 인하 등 판촉에 나섰지만 수요 부진으로 판매량이 크게 감소했다.

CPCA는 앞서 1월 신차 판매량이 129만3000대로 전년 같은 달보다 37.9% 급감했다고 공표한 바 있다.

2월 승용차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0.4% 늘어난 139만대에 달했다. 다만 작년 2월은 춘절 연휴로 영업일 수가 적어 판매량이 줄어든 만큼 기저효과 요인이 작용했다.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는 2월에 43만9000대 팔렸으며 전년 같은 달에 비해선 61% 급증했다.

신차 판매 전체의 31.6%를 차지했다. 시장 침투율이 2021년 2월 21.7%에서 2년 사이 10% 포인트나 높아졌다.

전기차는 중앙정부의 면세 연장과 지방정부의 구입 장려책으로 판매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산 전기차 메이커는 미국 테슬라를 뒤쫓아 가격인하 경쟁을 벌이면서 시장 점유율을 넓히고 있다.

2월에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 브랜드는 비야디(比亞迪 BYD)로 19만대 판매됐다. 비야디 판매량은 폭스바겐을 지난 4개월 동안 2차례 능가했다.

비야디는 2월 들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친(秦) 가격을 9만9800위안(약 1888만원)대로 내렸다. 폭스바겐 라비다, 닛산 실피 가격보다 낮았다.

중국 연료전지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점유율은 2월 11.5%로 전년 동월 11.3%에서 거의 변동이 없었다. 1월 초순 가격인하 효과가 약해졌다.

테슬라는 2월 중국에서 제조한 전기차를 4만479대 수출했다.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수출처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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