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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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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2위 전자상거래사 징등닷컴(京東商城)은 2022년에 103억 위안(약 1조9600억원) 흑자를 냈다고 재화망(財華網)과 신랑재경(新浪財經)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는 징둥닷컴이 전날 발표한 2022년도 결산을 인용해 2년 만에 이 같은 흑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공급망이 혼란을 빚었지만 자체 물류망을 구축해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흑자를 끌어냈다.

지난해 징둥닷컴 매출액은 전년보다 10% 늘어난 1조462억 위안에 달했고 영업이익도 5배 급증한 197억 위안에 이르렀다.

쉬레이(徐雷) 징둥닷컴 최고경영자(CEO)는 "2022년 내내 징둥과 중국 전체에 많은 과제가 있었지만 견실한 경영성적을 거뒀다"고 자체 평가했다.

다만 쉬레이 CEO는 "소비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 소비자의 소득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작년 제로 코로나 정책 때문에 최대 경제도시 상하이 등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록다운이 시행됐으나 징둥닷컴은 신규 출점자가 전년보다 30% 증가하는 선전을 했다.

연말에 걸쳐 코로나19가 급확산하는 가운데 지방도시 등에 치료약을 공급하는 등 호조의 실적을 올렸다.

물류사업도 2년 만에 흑자로 돌아서 영업이익을 확대시켰다.

2022년 10~12월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7.1% 증가한 2954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 2962억 위안을 약간 밑돌았다.

영업손익은 48억 위안 흑자다. 2021년 4분기는 3억 위안 적자였다. 보통주 주주에 귀속하는 순익은 30억 위안이다. 전년 4분기는 51억 위안 순손실이었다.

1ADS(미국 예탁증권)당 이익은 조정치로 4.81위안이다. 전년 동기 2.21위안 대비 4배 이상 증대했다.

중국 온라인 판매 시장에선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는 물론 단체 구입과 저가 판매가 강점인 핀둬둬(拼多多)와 온라인 판매 기능을 강화한 동영상앱 더우인(抖音)의 도전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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