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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지난달 전력 도매가격(SMP)이 액화천연가스(LNG)·석탄의 열량 단가가 높아진 영향으로 1년 전보다 28.5% 상승했다.

10일 한국전력거래소가 발표한 '2월 전력시장 운영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전력시장 도매가격은 1㎾h(킬로와트시)당 253.56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5% 오른 수치다.

LNG, 석탄 등 주요 연료원별 열량 단가가 상승한 탓에 전력 도매가격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열량 단가를 보면 1G㎈(기가칼로리)당 LNG는 15만1817원, 석탄은 5만4110원, 유류는 14만279원으로 1년 전보다 31.5%, 38.4%, 9.8% 각각 증가했다.

특히 LNG의 시장가격 결정비율은 전년보다 13.5%포인트 오른 98.1%를 기록했다. 전력 도매가격은 시간대별로 가장 높은 생산 단가로 결정이 되는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LNG 가격이 불안정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평균 정산단가는 1㎾h(킬로와트시)당 164.64원으로 28.5% 상승했다. 정산 단가는 RPS 의무이행비용과 탄소배출권 거래 비용 등을 제외한 전력거래금액을 전력거래량으로 나눈 값이다.

긴급정산 상한가격이 육지의 경우 1㎾h당 161.54원, 제주는 227.49원으로 적용되며 시장 가격이 28.5% 상승한 것에 비해 정산단가는 4.6% 소폭 상승했다고 전력거래소는 설명했다.

지난달 전력거래량은 4만4281GWh(기가와트시)로 1년 전과 비교해 1.9% 소폭 줄었다. 조업일수가 2일 늘었지만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난방 수요가 감소한 것이다.

전력거래량은 줄었지만 시장가격은 급등하며 2월 전력거래금액은 전년보다 3.2% 증가한 7조4141억원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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