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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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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이번 3월의 대형 건설사 분양 성적이 안갯속에 빠진 분양시장의 향방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달 10대 건설사 분양 물량이 약 7000가구 예정돼 있어 분양 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곳 건설사는 3월 12곳에서 7060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별로 수도권 8곳 5824가구, 지방 4곳 1236가구다. 3월 예고된 물량 1만7887가구의 39.4%에 달한다.

최근 분양 시장은 안갯속이다. 분양가와 입지 등이 따라 청약 성적 양극화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시화동에서 1월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952가구 모집에 총 2만6994명이 몰렸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28.3대1로 요즘과 같이 침체된 분양 시장에서 흥행했단 평가를 받는다.

반면 충남 서산 해미면에 조성되는 '서산 해미 이아에듀타운'은 80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에 단 한 명만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순위 청약에도 2명만 신청하면서 청약 미달률이 96.3%에 달했다.

다만 정부의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발표 이후 서울 주요 단지들이 무순위 청약에서 완판에 성공하는 등 분위기가 서서히 살아나는 모습도 나타난다.

이에 이달 분양시장 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10대 건설사가 분양하는 단지가 잇따라 예정돼 있어 흥행 분위기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대체로 10대 건설사 아파트는 입지 선정이 좋고, 차별화된 설계로 나와 수요자들이 선호도가 높다. 연초 부동산 위기론 속에서도 '완판' 이어가는 것도 이들 주요 건설사다.

'강동 헤리티지 자이', ‘장위자이 레디언트’,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 등이 대표적이다.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역시 899가구 무순위청약에 4만1540명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청약을 기다리는 수요자 입장에서는 아파트 브랜드만큼 중요한 매력이 없어, 시장 분위기 침체 속에서도 선전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월 분양을 앞둔 10대 건설사 시공 단지로는 우선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에 공급하는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있다. 총 1806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회기역, 외대앞역 더블역세권의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대우건설이 전북 정읍에 분양하는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GS건설이 충남 천안에서 분양하는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등도 출격에 나선다.

DL이앤씨는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전용면적 99·115㎡ 총 800가구를 내놓는다. 의왕에서는 대우건설·GS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인덕원 퍼스비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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