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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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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정부가 무선통신기기 관련 유럽연합(EU) 에코디자인을 포함 우리나라 기업 제품의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6건의 기술규제를 캐나다와 영국 등 당사국과 논의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2023년 제1차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TBT(Technical Barriers to Trade)는 국가 간 상이한 기술규정과 표준, 시험인증절차 등을 적용해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저해하는 무역 기술규제의 어려움을 말한다.

이번 위원회에서 우리나라는 수출에 어려움으로 작용하는 캐나다와 EU, 인도 등 3개국의 기술규제 6건을 특정무역현안(STC)으로 상정했다. 아울러 브렉시트 이후 독자적인 기술규정을 제정하는 영국과 양자 협의를 거쳐 가전제품 관련 기술규제의 어려움을 해소할 방안도 논의했다.

국표원은 주요 수출제품인 무선통신기기 관련 EU에코디자인 기술 관련 해소되지 않은 사항을 해결하려 했다. 지난해 우리측은 EU에 해당 규제 관련 우리기업의 어려움을 전달했고, EU는 우리측의 의견을 일부 반영해 기술규제 안을 마련 중이다.

인도의 기술규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양자협의도 실시했다. 빠른 시일 내 인도의 기술규제 기관을 직접 방문해 우리 산업계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기술을 선도하는 제품이 더욱 다양해지는 한편 환경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기술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의 기술규제 정보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수출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겠다"며 "협상 결과를 업계에 신속히 전파해 수출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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