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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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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연방 금융 강국이 실리콘 밸리 은행(SVB) 파산이 금융위기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보험 보증 한도를 넘는 예금 지불을 발표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재닛 예런 재무장관, 제롬 파월 연방준비위원장, 마틴 그뢴버그 예금보험공사(FDIC) 이사장은 공동 성명에서 이같이 결정했음을 밝혔다. 이들은 SVB 예금자들이 13일 자신의 예금 전액을 인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FDIC 이사회와 연준 이사회의 건의를 받고 대통령과 상의했으며 옐런 장관이 FDIC가 SVB 청산을 위해 모든 예금자들을 보호하도록 승인했다”면서 “예금자들이 13일부터 모든 예금을 인출할 수 있다. SVB 청산과 관련해 납세자들의 부담은 없다”고 밝혔다.
연준은 미 재무부 채권과 주택담보대출증권 및 기타 담보물을 담보로 잡고 은행들에게 1년 기한의 대출을 지원하는 “은행 투자금 프로그램”을 통해 “예금자들의 모든 요구에 응할 수 있도록” 추가자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자들은 12일 파산한 시그니처 뱅크(SB)의 예금자들의 예금도 전액을 지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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