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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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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파산 위기설에 휩싸인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에 미국 대형은행들이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6일(현지시간) 하락 출발한 뉴욕증시가 반등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71.98포인트(1.17%) 상승한 3만2246.5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8.35포인트(1.76%) 상승한 3960.28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3.23포인트(2.48%) 오른 1만1717.28에 장을 닫았다.

퍼스트리퍼블릭에 대한 파산 우려로 장 초반 세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퍼스트리퍼블릭의 주가는 장중 30% 이상 폭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에 미국 대형은행들이 300억 달러(약 39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후 들어 시장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퍼스트리퍼블릭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98%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퍼스트리퍼블릭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웰스파고, 씨티그룹, JP모건체이스가 각 50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각각 25억 달러, 트루이스트와 PNC, US 뱅코프, 스테이트 스트리트, 뉴욕은행은 각각 10억 달러를 각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금은 최소 120일 동안 예치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협상 결과는 이르면 이날 중 발표될 예정이다.

파산 위기설에 휩싸인 또 다른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에 대한 지원 소식도 시장 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전날 주가가 장중 30% 폭락하는 등 크게 흔들린 크레디트스위스는 이날 스위스 중앙은행으로부터 최대 500억 스위스프랑(약 70조3820억원)을 대출받는다고 발표했다.

CNBC는 투자자들이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쳐 은행 파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세 지수 모두 상승세로 이번 주를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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