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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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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러시아 중앙은행은 17일 기준금리를 현행 7.5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치솟던 인플레율이 저하하면서 4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유지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이날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면서 매파적 자세를 견지하고 앞으로 회의에선 인상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기업활동과 소비가 회복하고 있으나 재정적자 확대와 노동력 부족으로 인플레 리스크가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앙은행은 "재정지출의 가속, 교역 조건의 악화, 노동시장 상황이 계속 인플레 리스크를 초래하고 있다. 인플레 리스크 전체의 밸런스가 전번 회의 때에서 사실상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월 연간 환산 인플레율은 11%로 뛰어올랐다. 인플레 상승 리스크가 더욱 커지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에 나설 것으로 매체는 점쳤다.

중앙은행은 2024년 인플레율이 목표인 4% 밑으로 떨어진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시장 예상과 일치했다. 애널리스트는 중앙은행이 매파적인 자세를 유지함에 따라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러시아는 작년 2월24일 우크라이나를 군사 침공했다. 서방국의 금융과 경제 제재로 인한 인플레를 억제하고자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급속히 올려 20%까지 이르게 했다.

다만 지난해 4월부터 기준금리를 내리기 시작해 9월에는 7.50%로 낮췄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차기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4월28일 개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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