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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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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의회가 파산한 실리콘밸리 뱅크(SVB)와 시그니처 은행 경영진의 책임을 엄격히 추급해야 한다며 의회에 대책입법을 요청했다.

AP 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금융감독이 허술함을 지적하면서 경영을 잘못해 위기를 초래한 은행의 책임을 확실히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은행이 과도한 리스크를 안고 파산했을 경우 규제 당국이 은행 경영진이 받은 보수를 환수하고 거액의 징벌금을 부과하며 다시는 금융업계에서 일하는 걸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법을 초월하는 사람은 없다"며 "설명 책임을 강화하는 앞으로 불상사를 방지하는데 중대한 억지력이 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해임당한 SVB와 시그니처 은행의 경영진에 대해서도 더욱 책임을 추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VB 그렉 베커 최고경영자(CEO)가 파산을 2주 앞두고 360만 달러 상당의 자사주를 매각했다는 보도에 언급하면서 이런 이익도 몰수할 수 있게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권한을 확대하라고 의회에 주문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예금의 전액 보호에 나선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조치가 납세자 부담을 늘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거듭 지적, 금융불안이 커지고 그 대응이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했다.

금융불안 사태는 10일 SVB 파산으로 시작했다. 12일에는 시그니처 뱅크가 도산했으며 16일엔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에 대해 대형은행들이 구제책을 공표했다.

미국 재무부는 12일 파산한 SVB와 시그니처 뱅크에 대해서 예금 전액 보조를 결정했다. 연준도 은행에 대한 새로운 긴급융자 한도를 도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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