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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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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0일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우량대출금리(LPR 론프라임 레이트) 1년물을 3.65%로 유지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재경(新浪財經)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주택융자 금리 기준인 5년물 LPR도 4.3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이 매달 공표하는 LPR은 사실상의 정책금리인데 시장 예상처럼 7개월 연속 그대로 뒀다.

코로나19 여파에서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하지만 부문과 지역마다 편차를 보이는 점을 감안해 LPR을 동결했다는 분석이다.

작년 8월 인민은행은 3개월 만에 LPR을 1년물 0.05% 포인트, 5년물 0.15% 포인트 내린 바 있다.

매체는 정책 금융기관을 통해 그간 내놓은 완화적인 금융정책의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의도로 LPR을 변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0 확산을 봉쇄하기 위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작년 12월 초 해제하면서 중국에선 인적, 물적 이동이 정상화를 향하는 경제 리오프닝이 진행하고 있다.

외식과 오락, 여행 등 서비스, 소비가 회복하고 있다. 다만 자동차와 스마트폰 등 내구소비재 매출은 더딘 상황이다.

고용 개선도 주춤하고 있다. 2월 도시지역 실업률은 5.6%로 제로 코로나 하에 있던 작년 2월보다 0.1% 포인트 높았다.

인민은행은 기업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작년 12월 시중은행의 예금 지급준비율을 0.25% 인하한데 이어 이달 27일부터 다시 0.25% 포인트 내린다.

시중에 유통하는 자금을 늘리고 은행에 대출 확대를 독려해 경기를 뒷받침하겠다는 심산이다.

당분간은 이제껏 정책효과를 살펴보는데 우선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인민은행은 15일 1년물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조작을 통해 자금 4810억 위안을 주입했다.

금리는 2.75%를 유지했다.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 금리 역할을 하는 LPR 1년물을 MLF 금리를 기반으로 해서 설정하는 점에서 이미 동결을 예고한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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