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데이터 분석해드려요"…참여 외식업체 250곳 모집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비프랜차이즈 외식업체를 모집해 배달앱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aT는 '배달앱 데이터기반 외식업체 경영개선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다음달 10일까지 온라인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외식업체 250개소이다. 신청 자격은 비프랜차이즈 외식업체 중 배달의민족 앱을 반드시 이용하고, 요기요 또는 쿠팡이츠 중 한 개 이상을 사용하는 업체이다.

신청 방법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The외식 누리집(www.atf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T는 참여 업체가 이용하는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의 데이터를 통합 수집해 매출 추이, 광고 효율, 리뷰 등을 종합 분석해 제공한다. 가독성 높은 인포그래픽 형태의 리포트를 카카오톡으로 6개월간 총 24회 제공할 방침이다.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2회에 걸쳐 외식업 전문가의 맞춤형 경영컨설팅 리포트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외식업주의 관심도가 높은 유료 광고 위치 재설정 등 광고 개선 가이드와 주문 취소 수 증감 현황 등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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