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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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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자율주행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2025년까지 30건의 국제표준을 제안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상반기 내 자율차 표준화 추진 전략을 확정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표원은 22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업계·관계기관 전문가와 '자율화 표준화 추진 전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업계에서는 국내 자율차 기업들이 사업화를 하기에 앞서 정부의 표준화 계획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국표원은 실무위원회 등을 꾸려 지난달 말 '자율차 표준화 추진전략'의 초안을 마련했다.

국표원이 마련한 '추진안'은 ▲V2X(Vehicle to Everything·차량사물통신) 데이터 표준 추진 ▲자율차 부품 개발·산업 사이 주요 국가 표준 개발 ▲자율차 관련 국제표준 대응역량 강화 등 3대 전략과 8대 과제를 선정했다. 오는 2025년까지 국가표준(KS) 25건을 제정하고 국제표준 30건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V2X란 자율주행 차량과 다른 차량 사이, 차량과 도로 인프라 사이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데이터를 교환하는 통신 기술이다. 국표원은 국내 자율차 실용화를 위해 V2X 데이터 표준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자율주행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 관련 시나리오와 데이터 형식 등 국가표준 7종을 오는 2025년까지 제정하고 국제 표준도 제안할 계획이다.

기업 자율차 부품 개발과 산업 관련 주요국 표준개발도 추진한다. 라이다와 레이더, 카메라 등 핵심부품과 협력주행, 레벨분류 등 국가표준으로 제정해 국내기업 제품의 시장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보통신(IT)과 모빌리티 분야로도 확산할 수 있도록 표준도 함께 논의한다.

자율차 관련 국제표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와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등 자율차 관련 표준화기구와 협력한다. 국제표준에 함께 대응하고 국제표준 작업반 회의를 국내에 적극 유치하며 우호 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자율차는 대표적인 융합 기술로 자동차와 IT, 인공지능 등 이종 산업 사이 원활한 소통과 상용화를 위해 표준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업계 의견을 반영해 올 상반기 내에 자율차 표준화 추진 전략을 확정하고 국내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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