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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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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구동완 기자 =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위기설에 휩싸였던 지역 중소은행인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이 전략적 옵션 검토를 위해 투자은행 라자드의 문을 두드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어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뱅크런)로 인한 은행의 위기 이후 구조 설계를 위해 세계적 컨설팅업체 맥킨지앤드컴퍼니(맥킨지)도 고용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라자드는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매각과 자본 투입 또는 자산 정리 등을 포함한 전략적 옵션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0일 퍼스트리퍼블릭은행에서는 SVB 붕괴 사태 이후 700억 달러(약 91조6000억원)가량이 인출됐다.

이에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등 미국의 11개 대형 은행이 퍼스트리퍼블릭은행에 300억 달러(약 39조원)를 예치하기로 합의했다

라자드와 맥킨지는 은행에서 예금이 대규모 이탈한 후 재기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 등을 조언할 예정이다.

WSJ은 라자드와 맥킨지의 합류를 두고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이 얼마나 복잡한 상황에 놓여있는지 잘 보여준다"며 "SVB 파산 이후 700억 달러가 빠져나간 은행의 인수자를 찾는 것, 침체된 상황에서 주식을 매각하는 것 등 모두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해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전액 예금 지급 발언과 퍼스트리퍼블릭은행에 대한 주요 대형 은행들의 2차 지원책 논의로 이날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주가는 전일 대비 29% 반등했다.

최근 퍼스트리퍼블릭 주가는 급락해 20일 12.18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8일 종가 대비 10분의 1 토막이 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g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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