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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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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는 은행권 위기가 경제에 제동을 걸 것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을 멈춰야 한다고 진단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칼럼을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연쇄 붕괴로 인한 파장이 "분명히 경제에 제동을 걸 것"이라며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아는 사실은 예금자들이 자금을 중소 규모 은행에서 대형 은행으로, 머니마켓펀드(MMF)로 옮기고 있다. 모두 현재 압박을 받는 소규모 은행보다 기업 대출을 덜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은행들이 더욱 신중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는 "분명히 경기 침체 위험은 증가했고 인플레이션 위험은 줄었다"라며 "연준이 인플레이션 상황과 은행 혼란 영향에 대해 더 명확해질 때까지 금리 인상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이 방향을 잡는 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인플레이션 대응에 대한 신뢰도를 잃을 위험은 많지 않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크루그먼 교수는 금리 인하에 대해선 "공포감을 전달할 수 있다"며 비둘기파적인 자신도 아직은 인하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연준은 미 동부 시간 22일 오후 2시에 FOMC 결과를 발표하며 오후 2시30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갖는다.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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