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 제조로봇 엔지니어링 컨설팅 전문가 모집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로봇을 활용한 제조 혁신 지원 사업에 함께 할 엔지니어링 컨설팅 전문가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22일 로봇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중 제조로봇 도입을 지원하는 엔지니어링 컨설팅 전문가를 찾고 있다.

산업기술혁신평가단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전문가여야 한다. 다만 기계와 금속 경우 플라스틱, 자동차, 전자·전기, 섬유, 식음료 등 제조업이라면 전 분야 가능하다.

최종 합격하면 컨설팅 전문가로서 로봇도입 제조현장에 방문하고 세미나에 참여하는 과정 등을 거쳐 전문가로 등록되고 위촉장이 주어진다. 내부 규정에 따라 소정의 수당도 지급된다.

진흥원에서 제조분야 로봇을 도입하려는 중소·중견 기업의 공정을 분석해 기술과 로봇도입 타당성 검토 관련 컨설팅을 맡게 된다. 로봇자동화 시스템 설계안 도출도 돕는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사업공고 안내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서현 진흥원 로봇혁신사업본부장은 "최근 제조로봇 도입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현장 컨설팅 전문가가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모집으로 제조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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