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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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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동차 급발진 사고의 조사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지 선입관 없이 모든 것을 열어놓고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 장관은 23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릉 급발진 사고를 비롯해 지난 13년 동안 단 한번도 급발진 사고로 인정된 사례가 없는 것은 사고기록장치 EDR에 의존한 사고 분석 방식 때문이다. 이런 문제에 대한 장관의 의지를 표명해달라"는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원 장관은 "이번 강릉 사고에 대해 운전자 가족들이 가지고 있는 의혹과 괴로움에 대해 깊이 공감을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사안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경찰, 국과수를 중심으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과학적인 결론이 나오더라도 자동차 (기술이) 지난 10년 넘는 사이에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하고, 운전자 지식수준도 올라갔기에 이를 반영해 좀 더 신뢰성이나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지 않나 공감한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그러면서 "이 사안에 대해 민간 합동 조사라든지, 조사를 하더라도 기존 시스템에서 급발진이 인정되기 어려운 환경이 있다고 한다면 이에 대한 조사 방식 자체를 개선할 수 있는지 선입관 없이 모든걸 열어놓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차량 급발진이 의심되는 추락 사고로 열 두살 어린이가 숨지고 차량을 운전한 60대 할머니가 크게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할머니가 운전하던 차는 갑자기 빠르게 달리며 승용차와 추돌한 뒤 600미터를 더 달려 지하통로에 추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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