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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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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대면 활동이 늘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의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 활동도 홀로 보내는 비중은 줄고 가족·친구들과 보내는 비중은 늘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중 '외롭다'라고 느끼는 비중이 전년보다 3.0%포인트(p) 줄어든 19.2%로 나타났다.

'외롭다'는 응답 비율은 2015년 26.1%에서 2018년 16.0%까지 감소했다가 2019년 20.5%로 다시 증가했다.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22.3%), 2021년(22.2%)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만남을 자제하면서 20%대를 유지하다 거리두기가 완화한 지난해 10%대로 떨어졌다.

'아무도 나를 잘 알지 못한다'라고 느끼는 비중도 전년 대비 3.9%p 감소한 12.6%로 집계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는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면 활동이 증가해 외롭다는 응답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홀로 여가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은 10% 넘게 준 반면,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비중은 늘었다.

여가시간을 주로 혼자서 보내는 사람의 비중은 51.8%로 전년보다 11.8%p 줄었다. 가족과 보내는 비중은 33.5%, 친구와 함께 보내는 비중은 12.4%로 전년보다 각각 4.7%p, 5.9%p 늘었다.

15세 이상 국민의 평균 여가시간은 평일 3.7시간, 휴일 5.5시간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각각 0.1시간, 0.3시간 감소했다.

외부 활동이 늘면서 작년 스마트기기 사용시간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5세 이상 국민의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은 평일 1.4시간, 휴일 1.8시간이었는데, 전년보다 각각 0.5시간씩 줄었다.

연령이 낮을수록 사용시간이 많은 경향을 보였으며, 20대 이하의 사용시간은 60대 이상의 2배에 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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