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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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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지역 내 업체 및 유관기관 5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1분기 중 전북 경기는 지난해 4분기 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생산은 제조업은 감소했으나 서비스업은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에서는 연간 생산계획 확대에도 불구하고 신형 버스 양산을 위한 도장 공장 증설로 인해 기존 트럭 생산 중단과 수익성 악화, 설비보수 등에 따른 화학 공장 가동률 하락 등이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다.

또 음식료품은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및 재고 부담으로 인해 동물용사료를 중심으로 감소했으며, 철강 제품은 자동차 업황 부진으로, 전기 장비는 해외 수주가 줄어들면서 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비스업에서는 숙박·음식점업과 운수업은 원가 상승, 인력난 등의 제약에도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 여행객 증가 등에 힘입어 소폭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효과가 다소 약해지면서 대형 소매점을 중심으로 소폭 감소했다. 대형 소매점의 경우 가전, 음식료품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자동차 판매는 부품공급 차질이 해소되면서 생산이 정상화되는 가운데 국내여행 증가로 누적된 대기 수요가 실현되면서 소폭 증가했다.

이와 함께 1분기 소비는 고금리 여파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지고 실질 구매력이 떨어지면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부동산업 역시 높은 수준의 대출금리로 인한 주택 거래가 위축되면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소비는 일상 회복이 확대되며 사회적 모임이 활성화되고 해외여행객의 유입이 늘면서 요식업 등 대면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다고 전북본부는 전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경기회복이 기대되고 물가 상승세 둔화 등은 긍정적 요인이지만, 주요국 금리 인상 종료 시기와 국내외 금융 불안 심화 등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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