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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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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트위터의 소스코드 일부가 외부로 유출됐다. 회사 측은 유출자를 찾고 있지만 내부 소행으로 추정할 뿐 구체적인 사항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위터는 지난 24일 소스코드 공유 플랫폼 깃허브에 자사의 소스코드가 올라온 것을 인지하고 저작권 침해 통지를 보내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깃허브 측은 트위터의 요청에 당일 삭제 조치했다.

유출된 코드가 얼마나 오랜 기간 게시됐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최소한 몇 달 동안 공개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NYT는 설명했다.

트위터는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방법원에 깃허브 측에 자사 소스코드를 공유한 사람과 내려 받은 사람들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트위터 소스 코드를 유출한 사람은 깃허브에서 '표현의 자유 지지자'(FreeSpeechEnthusiast)라는 ID로 활동했는데, 머스크가 자신을 '표현의 자유 절대주의자'(free speech absolutist)라고 부른 것을 풍자한 표현으로 보인다.

자체적인 내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출자는 지난해 이미 퇴사한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수차례 정리해고를 단행하면서 전체 7500명 직원 가운데 75%가 회사를 떠났다.

내부 조사에 대해 정통한 소식통은 트위터 경영진들이 최근에 소스코드가 유출된 것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정보기술(IT) 회사들은 소스코드를 기밀로 다룬다. 개발 과정상 비밀이나 보안상 취약점 등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트위터는 유출된 소스코드로 인해 해커나 다른 동기를 가진 사람들이 사용자 데이터를 유출하거나 보안 취약점을 노려 사이트를 공격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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