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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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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 유관기관에서 원전운영국 전문가들을 초청해 '과학기술방문'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한수원에 요청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IAEA운영진을 비롯해 폴란드와 루마니아, 러시아, 아르메니아 등 10개국 정부와 원전 운영사, 규제기관 소속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3박4일 간 원자력 산업 현장을 둘러보며 신기술 개발 현황과 회원국 간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우리나라 원전 현황과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건설 사업경험을 소개하고 한국형 원전(APR1400) 노형 건설현장인 새울본부를 방문했다. 둘째 날부터는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공장을 시작으로 한수원 중앙연구원과 NSE 등을 방문해 디지털트윈과 형상관리, 인공지능 원격감시 등 선진기술을 활용한 원전운영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임승열 한수원 사업개발처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우리나라 원전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원전 건설과 안전 운영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유럽 원전 운영국과 협력 기반을 강화해 원전 수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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