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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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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원전 안전성 증진을 위해 성능검증기관 검증 역량 강화에 나선다.

원안위는 유국희 위원장이 29일 성능검증기관 관계자들과 '안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성능검증기관 검증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안전 라운드 테이블은 각계 소통을 다각화해 안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대함으로써 국민 신뢰를 확보하고자 원안위가 올해 정례적으로 추진하는 자리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신한울 3·4호기 등으로 원전 안전관련설비의 성능검증 수요 증가, 기술기준 변경 등의 검증환경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원전 안전성 증진을 위한 성능검증기관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성능검증기관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관련설비가 정상운전 또는 사고 상황에서 요구되는 성능을 적합하게 수행하는지 검증하는 기관이다.

성능검증기관 전문인증 관리제도는 기존 민간 인증체제 대신 국가에서 직접 인증관리하는 제도로서 원전 품질서류 위조사건 재발방지대책의 일환으로 2014년에 도입됐다.

앞서 2013년 원안위는 신문고에 접수된 성능검증보고서 위조 관련 제보를 통해 국내 민간인증 성능검증기관의 위조사례를 확인하고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후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이 성능검증관리기관으로 지정돼 현재 총 33개 기관에 대한 인증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성능검증관리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재단과 한국기계연구원 등 10개의 성능검증기관이 제도 도입 이후 성능검증 품질향상 등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이후 각 기관으로부터 그간의 검증 경험과 국내외 검증환경 변화 등을 고려한 성능검증기관 관리제도 발전 방향과 성능검증기관 검증역량 강화를 위한 제언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위원장은 "원전 설비에 대한 성능검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시점에서 국내 성능검증기관의 검증역량 강화는 원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향후 내실 있는 성능검증 역량 향상을 위한 정책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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