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봄 맞아 장애인·취약계층 위한 봉사활동 가져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봄을 맞아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도로공사는 지난 14일부터 3차례에 걸쳐 경제적 부담과 거동 불편 등으로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지역 장애인 100여명과 함께 부산 아쿠아리움 체험 등 버스투어 나들이를 진행했다. 버스투어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지원단 15명이 함께했다.

또한 이달부터 직원 40여명이 참여해 지역 20여 취약계층 가구에 책걸상·장판 교체, 도배 등 공부방 꾸미기 사업도 추진한다. 검정고시 교재 등 학습교구도 지원한다.

이밖에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지난 2일부터 5월 말까지 총 12번에 걸친 무료급식소 배식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봄볕같이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 니즈에 맞춘 활동과 지원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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