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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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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지역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 지수가 지난분기 전망치에 비해 다소 높아졌지만 6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하회하며 침체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가 광주지역 12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치=100) 전망치가 ‘92’로 집계됐다.

이는 금리인상 장기화와 주요국의 고강도 긴축정책에 따른 투자 및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되는데다 미중 무역갈등 고조에 따른 불확실성까지 확대되면서 지역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분기 실적은‘59’로 원자재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 수출입 부진 등으로 기준치(100)를 밑돌며 저조한 수치를 보였다.

2분기 업종별 전망은‘식음료(120)’,‘고무·화학(109)’,‘철강·금속가공(108)’, ‘IT·전기·가전(111)’업종은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그 외의 업종은 경기가‘악화’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유리·비금속광물(50)’,‘기계·금형(84)’업종은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수익구조 악화와 납품처 발주량 감소가 예상되면서 경기 하락을 전망했으며 ‘자동차·부품(69)’업종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수요감소와 내수 및 수출 부진이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체감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중견기업(106)은 글로벌 경기회복 움직임과 신제품 출시 등으로 수요증가가 예상되면서 경기 호전을 전망했으나 중소기업(89)은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상승 부담과 매출 하락 우려로 체감경기가 전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 사업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리스크 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서는‘원자재가격 상승(59.5%)’,‘물가·금리인상(43.8%)’, ‘고물가로 인한 소비둔화(38.0%)’,‘원부자재 수급불안(19.8%)’,‘주요수출국 경기침체(17.4%)’,‘지정학적 리스크(10.7%)’순으로 응답했다.

최종만 상근부회장은 “2분기는 주요 산업들의 경영활동이 본격화되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물가,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지역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라면서 “경제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기업들의 선제적 대응과 민간 활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과 지원이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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