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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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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시멘트 업계가 최근 제기된 시멘트 수급 불균형 우려에 대해 "시멘트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오히려 증가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국내 주요 시멘트 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시멘트 생산량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멘트 업계는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급 부족 문제가 나오고 있는 것은 건설 현장 동절기 착공 확대와 콘크리트 강도 기준 강화 등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멘트협회는 "지난해 말 화물연대 운송 거부 사태 이후 공사 이월 물량과 따뜻한 기온 속에서 건설 현장의 동절기 착공 확대 등의 영향으로 시멘트 수요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이후 콘크리트 강도 기준이 강화되면서 레미콘 1㎥(루베) 생산 시 사용되는 시멘트량이 증가했지만, 레미콘 생산량은 감소하면서 건설 현장에 공급하는 물량이 줄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투자가 진행 중인 일부 생산라인을 제외하고, 정기대보수를 진행하고 있는 생산라인은 3~4월 중 대부분 종료된다"며 "앞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 시멘트 생산량은 더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건설업계는 이날 시멘트 공급부족으로 인해 건설 현장이 중단·지연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대한건설협회가 상위 100위권 이내 중·대형사를 대상으로 긴급하게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시멘트 공급 부족으로 인해 건설 현장 63.6%에서 공사가 중단됐거나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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