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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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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G7 선진국 중 올해 유일하게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었던 영국 경제의 지난해 마지막 4분기(10월~12월) 실적이 직전분기 대비로 0.1% 플러스 성장으로 확정됐다고 31일 영국 통계국이 말했다.

지난해 전반기에 좋은 성장률을 보였던 영국은 에너지난, 여왕 서거 및 리즈 트러스 단기 총리의 경제정책 실수 등으로 3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3분기가 마이너스 0.2% 역성장한 데 이어 4분기 역시 역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강했다.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은 기술적인 '침체' 진입을 의미해 주목되는 현상이다. 한 달 전에 발표된 4분기 성장치가 제로로 나와 역성장은 피했다.

한 달 지난 이날 통계국(ONS)은 3분기 역성장 규모를 마이너스 0.1%로 줄이면서 4분기 성적을 제로에서 플러스 0.1%로 개선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영국은 지난해 하반기 발 침체 진입 우려를 씻어냈다. 그러나 영국 중앙은행은 최근 올 1분기 성적이 마이너스를 면치 못하나 2분기에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경제는 2022년 통틀어 4.0% 성장해 유럽연합(EU)의 3.6%, 중국의 3.0% 및 미국의 2.1% 등을 모두 제쳤다. EU 회원국 독일의 1.8% 및 프랑스의 2.6%에 비해도 아주 좋은 성장률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말 IMF는 올 경제전망에서 EU가 0.8% 성장할 때 영국은 마이너스 0.6%로 최선두 선진국 G7 중 유일하게 역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영국 통계국은 이날 보다 나은 3,4분기 성적에도 지난해 4분기 말 시점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코로나 직전의 2019년 4분기 말과 비교할 때 99.4%로 아직도 완전 회복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것도 G7 중 유일한 미회복이다. 미국은 이미 107%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독일도 100.7%에 달했다.

영국은 인플레가 10월 11.1%까지 치솟은 뒤 내려와 1월 10.1%를 기록했다가 2월에 다시 10.4%로 반등했다. EU는 8.5%이며 미국은 6.0%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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