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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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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 완화가 시행되면서 청약 수요가 다시 살아날지 관심이 쏠린다.

11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주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그동안 최대 10년에 달했던 전매행위 제한기간이 수도권 최대 3년, 비수도권 최대 1년으로 단축된다.

이 조치는 시행령 개정 이전 분양을 마친 아파트에도 소급 적용된다.

서울 분양시장은 규제 지역 해제와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내용을 담은 1·3대책 이후 수요가 조금씩 몰려들면서 반등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3부동산 대책 발표 전인 2022년 4분기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5.9대 1이었던 반면, 대책 발표 이후인 2023년 1분기는 평균 56대 1을 기록해 경쟁률이 10배 이상 껑충 뛰었다.

올 2분기 첫 청약에 나선 '휘경자이 디센시아'도 일반분양 329가구 1순위 청약에서 1만7013명이 몰려 평균 5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분양권 전매제한이 대폭 축소되면서 서울 분양시장으로 투자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며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은 지역은 실거주 의무까지 없어 전세 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룰 수 있게 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강남, 서초, 송파, 용산 외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실거주 의무가 없다.

올 2분기에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는 은평구, 동대문구, 강북구 등에서 공급이 예정돼 있다.

두산건설은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170-12번지 일원에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을 5월 초 분양할 예정이다. 신사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24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23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HDC현대산업개발·GS건설 컨소시엄은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3구역을 재개발해 '이문 아이파크 자이'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문동 149-8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41층, 18개 동, 전용면적 20~139㎡ 총 4321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14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계룡건설은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194-2번지 일원에서 '엘리프 미아역'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4층, 3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260가구 규모미며, 이 중 공공임대 34가구를 제외한 226가구를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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