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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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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의 수석 경제학자가 11일(현지시간) 금리 인상으로 은행들의 취약성이 증가했다며 세계 성장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차스 IMF 수석 경제학자는 이날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은행 부문에서 미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본 것이 올해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우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인상이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을 증가시키고 장기채권 자산에 손실을 입혔다며 "은행은 더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있다. 확실히 조금 더 신중해지고 대출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IMF는 이날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2.8%로 예측했다. 그러나 그는 금융 안정성이 포함되지 않는 불리한 시나리오에선 세계 경제 성장률이 1%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런 가능성은 15% 정도로 비교적 낮다고 덧붙였다.

최근 몇 달간 미국에서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 등 연쇄 파산, 유럽에선 크레디트스위스(CS) 매각 등 이슈가 불거지며 시장은 금융 안정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이날 IMF는 올해 성장률을 2.8%로 예상했다. 이는 2022년 3.4%, 1월 이전 전망에서 내놓은 2023년 성장 예상치 2.9%보다 낮아진 것이다. IMF는 특히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들에서 금리 상승이 경기 침체를 일으킬 정도로 성장을 약화시키는 "경착륙" 가능성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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