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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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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홍주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동계의 공익위원 사퇴 요구로 지난 18일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제1차 전체회의가 파행을 겪은 것과 관련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서로 생각이 다를 수밖에 없고 그래서 사회적 대화가 필요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위원장과 (공익위원)간사가 중요한 역할을 하겠지만 나머지 공익위원들도 그분들 생각대로 가겠느냐. 그렇지는 않다"며 "상대를 존중하는 게 사회적 대화가 진전되는 길이기도 하고, 최저임금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당연히 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29일까지 시한이 있고, 8월까지는 최저임금 결정을 해야 하니까 앞으로는 노사 협조 하에 제대로 논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계는 1차 회의에 앞서 최임위 공익위원 간사를 맡고 있는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권 교수가 그동안 '주 최대 69시간'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근로시간 개편안 방향을 제시한 미래노동시장연구회 좌장을 맡는 등 친정부적인 성향을 보여왔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공익위원들이 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근로자위원들이 전원 퇴장해 회의가 공전했다.

당시 근로자위원 간사인 류기섭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사무총장은 "노동자들의 의사전달 기회조차 박탈하고, 최저임금위원장으로서 직무를 유기한 데 대해 상당히 안타깝다"며 "회의를 개최하지 않은 데 대해 엄정 항의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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