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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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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2022년도 무역수지는 21조7284억엔(약 214조275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NHK 등이 20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재무성이 이날 공표한 2022년도(2022년 4월~2023년 3월) 무역통계(속보 통관기준)를 인용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차감한 무역수지가 이 같은 적자를 냈다고 전했다.

무역적자는 2년 연속으로 적자폭은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화력발전 등에 쓰는 석탄과 천연가스 등 자원가격이 전 세계적으로 급등, 수입액을 크게 증대시켰다. 2021년도부터 진행한 엔저도 영향을 주었다.

2022년도 수출은 전년도 대비 15.5% 늘어난 99조2264억엔, 수입 경우 32.2% 급증한 120조9549억엔에 달했다. 수출과 수입 모두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수입 증가는 자원가격의 폭등에 더해 엔저가 박차를 가했다. 달러에 대한 엔화 환율은 2021년도 평균 1달러=111.91엔에서 2022년도에는 1달러=135.05엔으로 대폭 떨어졌다.

원유는 수량 기준으로 6.8% 증가했는데 금액 기준으론 70.8% 급증한 13조6932억엔으로 집계됐다.

엔 기준 단가는 1리터당 8만7195엔으로 59.9% 치솟았다. 달러 기준 단가 경우 배럴당 102.65달러로 32.5% 뛰어올랐다.

천연가스는 수입 수량이 1.3% 줄었지만 수입액은 77.6% 증대한 8조8923억엔에 달했다.

석탄도 수입 수량이 1.8% 감소했으나 금액은 2.4배 늘어난 8조5805억엔으로 팽창했다.

액화천연가스와 석유제품을 포함한 연료 전체 수입액은 77.0% 격증한 35조1924억엔이다. 수입 총액 대비 29.1%를 차지했다.

수출은 자동차가 28.0% 늘어난 13조7351억엔, 철강은 15.1% 증가한 4조7629억엔, 반도체 제조장비 13.7% 증대한 4조463억엔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대미 수출이 21.3% 증가한 18조7030억엔으로 자동차 수출이 26.4% 늘어나면서 주도했다.

대중 수출도 1.3% 늘어난 18조5138억엔이다. 미중에 수출액 모두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다만 중국은 코로나19 봉쇄를 위한 제로 코로나 정책 영향으로 수출 신장세가 둔화했다.

한편 2023년 3월 무역수지는 7545억엔 적자를 보았다. 적자는 20개월째다.

자동차와 반도체 제조장비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보다 4.3% 늘어난 8조8242억엔에 이르렀다.

수입은 원유와 석탄 가격 상승을 배경으로 7.3% 증대한 9조5787억엔에 달했다. 3월 수출과 수입액 전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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