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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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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제일건설㈜이 내달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바로 옆 가재지구에서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체 2BL'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삼성 및 반도체 산업의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재지구의 첫 분양 단지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평택시 가재지구 공동2블록에 지하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11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03㎡의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84㎡ 819가구 ▲84㎡B 162가구 ▲103㎡ 171가구다. 2블록을 시작으로 1, 3블록에도 제일풍경채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3701가구에 달하는 단일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가재지구는 평택시 여건변화에 따른 계획적, 체계적 도시개발 도모와 평택 동부지역의 원활한 택지를 공급하기 위한 친환경 직주근접의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평택시 가재동 일원 약 62만㎡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공동주택 3블록과 단독주택용지 등 약 4900세대, 인구 1만2700명의 수용이 계획돼 있다. 준주거지 개발을 통해 편리한 상업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안전한 통학 거리를 확보한 초교, 유치원도 계획돼 탁월한 정주 여건을 갖출 전망이다.

지구 내에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7개의 공원이 마련되며, 송탄 산업단지와의 주거 분리를 위한 40m의 넓은 완충녹지 4개소도 계획돼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바로 옆에 위치한 만큼 직주근접성도 뛰어나 핵심 배후주거지가 될 수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송탄일반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예정), 브레인시티(예정)를 잇는 반도체 벨트도 추진되고 있다.

편리한 교통환경도 강점이다. SRT와 1호선이 지나가는 지제역이 인접해 광역교통망이 뛰어나다. 수원발 KTX 정차,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선정 등 호재 등이 있어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아파트로, 6개월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며 "맞닿은 고덕신도시가 전매제한 3년이라는 점과 비교하면 상당한 메리트여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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