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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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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상 기후로 올해 전 세계 쌀 공급량이 연간 870만톤이 부족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미국 CNBC는 시장조사기관 피치솔루션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2022년~2023년 국제 쌀 생산량 부족분이 870만톤을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2003년~2004년 1860만톤의 부족분이 발생한 이후 20년 만에 최대치다.

쌀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전 세계 쌀의 90%를 소비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격이 상승했다. 올해 쌀 100파운드(cwt·50.8kg)당 평균 가격은 17.4달러로, 지난 10년 사이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피치솔루션스의 찰스 하트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쌀이 아시아 국가에서 주식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쌀 가격 상승은 인플레이션과 식량안보의 주요 결정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곡물의 최대 생산국인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영향을 받았다. 우크라이나산 곡물들의 수출이 지연되면서 다른 주요 곡물들이 가격이 급등하면서 대안으로 쌀 수요가 늘어났다.

이에 더해 세계 최대 쌀 생산국인 중국, 파키스탄의 악천후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것도 원인이 됐다. 쌀은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작물 중 하나다.

농업정보제공업체 그로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중국 내 쌀 생산 중심지인 광시, 광둥성에서 20년 만에 두 번째로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파키스탄 역시 홍수로 인한 연간 생산량 감소폭이 31%에 달했다고 미 농무부(USDA)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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